방문후기

달빛방 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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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2-08-20 10:03 조회91,52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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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보성과 여수 여행을 하면서

30,31일 이틀간 별바라기 펜션의 달빛방에 머물렀습니다.

펜션검색하다가 깨끗하고 예뻐서 정한건데 막상 가보니 녹차밭에서도 멀고그래서 살짝 후회하려는 순간!

바다를 끼고 가는 길도 좋았고 번잡하지 않은 조용하고 작은 시골마을에 덩그러니 있는 펜션이

너무 좋았습니다. 앞은 바다고 옆엔 산이고 주변은 밭이고 밤엔 풀벌레 소리도 나고 적막~~~ ^^

그런가운데 펜션은 느무느무 센스있고 깔끔하게 꾸며져서 잠자리에 예민한 우리부부가

완전 좋아라 했습니다.

먼저 짐을 풀고 벌교가서 꼬막 정식 저녁 먹고 돌아와

다음날은 녹차밭과 휴양림, 오후엔 여수 엑스포 마지막 쇼까지 즐기고 돌아오니 12시가 넘었는데요

11시 반쯤 주인장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밤이 늦었는데 안돌아와서 걱정을 하셨나봐요.

집나간 딸 기다리는 엄마처럼... 그 맘이 얼마나 감사했던지 늦는다고 미리 전화 안드려서 죄송했어요. ^^

담날은 아침 일찍 해수 온천하고 대원사 들렸다 서울로 돌아왔는데요.

역시 잠자리가 편하고 아늑하니 별로 피곤치 않던걸요?

중딩 아들 강원도에 수학여행 간다길래 신난다~~하고 그 틈을 타서 남편 휴가내고 둘이서 여행간건데요

생각해보니 둘이서만 여행하기는 아이낳은 후 첨이더라구요. 그노무 껌딱지 아들.. ㅋㅋ

한산한 평일에 조용조용한 남도 여행이 참 좋아서 내년 울아들 수련회를 벌써부터 기다립니다. ㅎㅎ

그 때까지 별바라기 펜션은 계속 계속 친정집처럼 그곳에 있어주세요.

아주 아주 편안하고 기분좋은 쉼을 얻고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

 

댓글목록

송정해님의 댓글

송정해

어느새 짙은 녹색 나무들이 만들어 주는 그늘이 너무나도 고마운 6월의 초여름을 저희 별바라기 펜션에서 뜻깊은 추억 만들어가심에 저또한 마음이 설레입니다. 엑스포 축제의 열기와 함께 신선한 녹차밭의 싱그러운 맑은공기와 푸른 하늘또한 잊지마시옵고,저희 별바라기 또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늘 편안함을 드릴수 엄마품 처럼 따뜻한 펜션이 되도록 노력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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