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편안하게 쉬고 아침일찍 서둘러 여수로 떠나는길이였는데..

어차피 렌즈를 껴서 안경은 뭐..챙겼거니했는데 놔두고갔었네요 ㅡㅡ 톨게이트를 지나고있어서 다시 돌아가기도 그렇고

좋은안경도아니라...저에게  안경은 우리 두 아들딸의 장난감일뿐..ㅋㅋㅋ 그래도 없으면 안보여서..ㅎㅎ

그냥 부산에가서 새로 맞춰야겠거니..했는데 이렇게 집까지 보내주시고 여행이 하루미뤄져서 다행히 택배를 받았네요

포장을 어찌나 안전하게 잘해주셨는지...안에 엄청 고가제품이 들어있는줄 ㅋㅋ

분명 안경하나 놔두고왔는데 안경집이 있길래 뭐지?했는데.. 깨끗한 보성점 안경원 케이스에....세척까지 해주신건지..안경이 써보니 깨끗하네요 ㅎㅎ

펜션하나하나 깨끗해서 좋았는데 사장님..아드님? 암튼 성격이신가보네요. 아무래도 깨끗하지못한 펜션은 이불덥고자기도 찝찝할때가 있는데

이곳은크지는 않지만...시골 할머니댁에 놀러온느낌? 여러모로 편안하게 잠시였지만 머물다가네요

처음으로 보성이란곳을 가봤는데 좋은기억 가득안고갑니다^^ 제또래?(더젊으면어쩌지?ㅋㅋㅋ) 정도밖에 안보이시던데 정말 부지런히 아버지와 펜션주변 가꾸는 모습 ..펜션이 깨끗하게 유지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다음에 기회가되서 보성에가면 한번더 머물러야겠어요^^

안경잘쓸게요~~~택배비까지 내주시고.....별것아닌듯 별것인것에 감동받지요~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시고 더운날 모기들조심하셔요~~^^